앞으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돼 나오는 애플리케이션도 소비자가 삭제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오는 4월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신규 모델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부터 수십 개의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마트폰은 제조사와 통신사 그리고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제공하는 구글이 각각 수십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채 출시하고 있습니다.
삭제할 수 없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은 삼성전자 갤럭시 S4가 최고 80개, LG전자 G2는 77개, 팬택 시크릿 업은 67개에 달한다고 미래부는 설명했습니다.
미래부는 이 가운데 갤럭시 S4를 기준으로 기본 애플리케이션 20여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삭제가 가능해져 메모리를 최대 1기가까지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래부는 구글도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부터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할 수 있도록 제조사 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화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삭제도 할 수 없는 데다 배터리 소모까지 늘어나 소비자의 불편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