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전남 목포를 찾아가 새로운 지방자치를 위한 7가지 국민대약속을 발표합니다.
안 의원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26일 신당 설명회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근 한 달 만입니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오후 목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새로운 지방자치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 자리를 갖습니다.
새정추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0년 평화민주당 총재 시절 13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며 지방자치제 실시를 주장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장소를 목포로 정했습니다.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을 연구해 온 김효석 새정추 공동위원장이 발제를 맡아 한국 사회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공과를 정리한 뒤 새정추가 추구하는 지방정부의 비전과 7가지 국민대약속을 제시합니다.
새정추가 마련한 7대 약속에는 지방정부의 부패를 줄이기 위해 신당 소속 후보의 귀책사유로 재선거를 치를 경우 다시 후보를 내지 않고, 이 경우 선관위의 국고보조금도 반납하는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새정추는 '국민 대화'에 앞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하고 귀경 전엔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민생 살피기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