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항공교통 대란이 우려된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습니다.
항공 관련 노조 관계자들은 이 신문에 정부가 국내선 노선 확충 계획을 발표했으나 치밀한 실행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항공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민간항공관제사노조의 조르지 보텔료 회장은 "공항의 수용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노선만 늘리면 항공기 연발착 등으로 엄청난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리한 노선 확대로 항공기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브라질항공관리국은 월드컵 수요에 대비해 천 973개 항공편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