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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캐나다 소재 부동산 대거 매각

유성재 기자

입력 : 2014.01.23 03:11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블랙베리가 본사 사옥을 제외하고 자국 내에 보유한 부동산을 대거 매각할 계획입니다.

블랙베리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부동산 처분 계획 설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방송 CBC가 전했습니다.

처분 대상의 대다수인 78%가 블랙베리 본사 소재지인 온타리오주 워털루 지역 부동산으로 완전 매각이나 매각 후 임대 방식으로 처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 첸 최고경영자는 "블랙베리는 워털루를 전통적 연고지로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이 지역에서 블랙베리가 소유한 대다수 부동산이 처분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도 블랙베리의 캐나다 부동산 매각과 관련해 이 회사가 캐나다를 계속 연고지로 고수할지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랙베리는 이들 부동산의 매각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첸 대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블랙베리의 재정적 유연성이 증대되고 향후 사업 계획에 소요될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