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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하청업체 팍스콘, 뇌물 스캔들로 '시끌'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1.22 11:51|수정 : 2014.01.22 13:08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이 전·현직 간부 직원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일간지 중국시보는 타이완 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팍스콘 전 부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간부 12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내 팍스콘 주요 공장에 조달하는 장비와 부품을 중국 업자들로부터 납품받으면서 계약 금액의 일부를 되돌려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타이완의 한 잡지의 폭로가 나온 뒤 팍스콘 측이 고소장을 내며 시작됐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수년간에 걸친 '검은돈'의 규모가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팍스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로 애플 아이폰뿐만 아니라 소니와 노키아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