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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안철수 의원이 3월 말까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17개 모든 광역단체장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작업, 드디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창당 준비기구이죠,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모시고 말씀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네, 반갑습니다, 이계안 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방 선거 전에 창당한다, 언제 결정 하신 거예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처음서부터 저희들이, 새 정치 추진위원회를 만들 때부터 6.4 선거에 책임 있게 대하겠다, 이렇게 하고 저희들이 연말연시를 통해서 지방을 다녔습니다. 그 때 이미 결론은 “당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했을 뿐인데. 단지 대외적인 여건이 내적으로는 우리가 정말 시기적으로 맞느냐, 언제가 좋은 것인가, 그 다음에 어떤 지역에서 우리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 또 인물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 그리고 외부적으로 기초 단체장에 대한 또는 의원들에 대한 정당 공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것 때문에 갑론을박 하다가 이번에 결정을 한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지금 말씀하신 그런 문제들이 다 정리가 되었다는 말씀이신가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저희들이 퍼즐처럼 맞추었습니다, 맞췄는데, 어떤 것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 앞에 분명히 우리 의사를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이런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에 부족한 것은 뛰면서 메우자, 이런 생각에서 결정을 한 것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아무래도 설 연휴 기간이 민심을 볼 수 있는 데는 아주 중요한 기간인데요. 그런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사실 언제 창당할지 내부적으로 확신을 못 가지는 듯 한 분위기 이었거든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갑론을박이 있었죠. 많은 사람들은 역시 창당하는 것이 책임지는 태도이다, 이게 새 정치의 기본적인 태도이지 우리가 우물쭈물할 수가 없다, 이런 것은 결론을 낸 것이었고요. 단지 3월이냐 4월이냐 하는 그런 것들, 그것은 저희 준비 상황 때문에 그렇게 결단을 못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인재영입이 어려워서 창당을 좀 빨리 한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 일단 깃발을 세워야지 사람들이 모일 것 아닙니까?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참 재미나는 거예요, 사람을 못 모아서 당을 못 만든다고 하시다가, 당을 만드니까, 사람을 모으려고 당을 만든다고 말씀하시고, 그래서 저희들 상당히 당혹스럽습니다만서도.
▷ 한수진/사회자:
아무래도 또 모이지 않겠습니까?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현재도 많이 오고 계시고, 그 분들 같이 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면 좀 더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정작 실체는 잘 안 드러나고 있거든요. 이계안 위원장께서 어제 “우리가 판단하기에 경쟁력 있는 후보도 있다” 이런 말씀 하셨던데. 당장 누군지 말씀 못 하실 것 같지만, 광역단체장 중에 있습니까?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저희들 생각에, 기준이 있습니다. 새 정치에 동의하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낡지도 않고, 그렇다고 낯설지도 않고 능력 있는 분들을 모신다는 것이 기준인데, 쉽지는 않지만 저희들이 이미 모시려고 결심한 분들도 계십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 분이 광역단체장 중에도 있나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물론 그렇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영남과 호남 중에는 어느 쪽인가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물론 저희들 지지도가 높은 수도권과 호남에 더 관심들을 많이 표하시지만, 저희들은 부산을 포함한 영남에 대해서 결코 놓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부산, 영남 쪽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네.
▷ 한수진/사회자:
지금 17개 모든 광역 단체장 후보 다 내시겠다는 거죠?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저희들 기본적인 생각이 그렇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윤여준 의장께서는 “두 군데만 당선되면 충분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말씀하셨어요. 이계안 위원장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저희는 숫자도 중요하지만, 수도권과 영남에서 어떻게 우리가 성과를 낼 것인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분들을 모셔서, 수도권과 영남에서도 성과를 내서, 새 정치의 모습을 잘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수도권과 영남 다 휩쓰시겠다?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웃음) 열심히 하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최소한 몇 곳 정도는 확실히 확보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저희들이 당을 만들면 이번 6.4 선거에서 기호가 5번이라고 합니다. 5에 대해서 저희들은 집착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적어도 다섯 곳 이상에서 되어야 한다?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그렇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공동위원장들 중에서도 몇 분이 지역 후보로 나선다는 설이 있고요, 이계안 위원장께서도 당연히 그 분들 중 한 분이신데, 분명히 마음은 어느 정도 정하신 건가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어제도 그런 질문 많이 받았는데, 저희들 공동적인 입장은, 일단 공동 위원장들은 당을 만드는 것 까지가 소임이고, 당이 만들어진 다음에 당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들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최선을 다해서 답한다, 여기까지만 정해져있는 상태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아무래도 인재 영입의 불쏘시게 역할을 하려면, 이런 분들이 출마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또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들보다 훨씬 더 훌륭하신 분들이, 뜻과 또는 능력 면에서 출중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또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그런 분들을 많이 모시는 것이 저희 당의 목적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나타난다는 것이 좋은 점도 있다고 하지만 반대로 그것 때문에 걸림돌이 되는 것도 있어서 매우 조심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서울 시장 출마, 이계안 위원장께서는 아주 오랫동안 준비하신 것 아닌가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으로는 꿈이죠, 꿈인 것은 분명합니다만서도 지금까지 제가 맡은 것은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제 자신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는 따로 있을 것이고, 현재까지는 당을 만드는 것에 제가 맡은 바를 다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오늘 한 신문에 안철수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하는 걸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윤여준 의장이 직접 권유했다, 이런 보도를 했는데요. 사실입니까?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저희들 각오를 그렇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안철수 의원 자체가, 자기가 많은 사람들이 막 뒤에 숨어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최전선에 서서 이번 창당서부터 선거에 임하는 것을 책임진다, 하는 필생즉사의 각오를 세우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면 그런 각오의 표현일 뿐이고, 아직은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국민의 목소리가 그러면 안철수 의원이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데. 단지 국민들께 저희들이 참 드리기 어려운 것이, 안철수 의원 자체가 보통사람에서 선거를 통해서 이미 국회의원이 되었고, 또 국회의원도 보궐선거로 된 것 아닙니까. 그 다음에 다시 또 선거를 나가면 또 보궐선거 또 치러야 하고. 또 안철수 의원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간다고 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제라고 저는 보는데. 그렇다고 하면 또 어떤 광역자치단체장이 될 경우에 임기를 또 못 맞추는 일이 나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그런 의구심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렇게 되면 “이게 새 정치냐” 이런 비난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분명히 그렇게, 선거만을 위해서, 한 사람을 위해서 정치하는 것이 새 정치냐는 비난을 받을 거라는 그런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럼 이계안 위원장님 밖에 없겠네요? (웃음)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더 훌륭한 사람을 저희들이 많이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차원이다, 라는 표현도 하셨는데. 요즘 안철수 의원이 많이 좀 독해졌다는 평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 특히 양보와 관련한 발언 두고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글쎄 그 양보라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저희들이 창당한다고 하니까 “야권의 분열이다” 그 다음에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준다” 이런 말을 하면서 계속해서 연대하자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그 연대의 이면을 뜯어보면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많은 광역자치단체에는 후보를 내지 말라는 말로 저희들은 듣습니다.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것에 대한 표현이고.
저희들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새 당을 만들고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다 후보를 낸다, 이런 각오를 말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연대를 말한다고 하면 그 쪽에서 후보를 안 내면 되는 것 아닙니까, 라는 취지 정도를 담아서 아마도 말을 했을 것인데. 그것이 굉장히, 무슨 론 까지 붙어 있어서, 양비론 이렇게까지 된 것에 대해서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민주당도 민주당이지만, 당장 이야기를 들은 박원순 시장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 아닙니까?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박원순 시장으로서는 정말 여러 가지 생각을 할 거라고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박 시장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양보라면 백 번이라도 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건 뭐 에둘러서 (양보) 안 하시겠다는 뜻이잖아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그런 말도 되지만, 박원순 시장이 시장 후보가 될 때의 두 분 관계, 그 다음에 선거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이 했던 관계 같은 것은 어떻게 말하면 한 개인과 개인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시장이 되어서 당원이 되었고 한 사람은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 무리를 이끌고 당을 만들고자 하지 않습니까. 이제는 각각의 개인의 의사가 어떤 전체의 자기 말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서울 시장이라는 자리가 공공의 자리이고 굉장히 중요한, 국민에 대한 봉사하는 자리이지, 둘이 앉아서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표현되었다고 읽힌 것이 부적절한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다시 답한다는 것도 사실 필요 없는 답을 저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연대는 확실히 없는 거죠?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저희들은 연대를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새누리당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다, 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민주당에서도 한 이야기인데, 민주당이 결단하면 됩니다. 우리한테 결단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결단하면 연대라고 하는 것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정몽준 후보가 나오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새누리당 쪽에서?
▶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새누리당에서 정몽준 의원뿐만 아니라 정말 총력전을 하고 있다, 그거 정도의 이야기가 나오니까 안철수 후보의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옳겠고요.
▷ 한수진/사회자:
말씀을 더 들어야 하는데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음에 또 한 번 모시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계안 공동위원장 (안철수 측 '새정추')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