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25%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직무대행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는 21일 3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총학생회 측은 180여억 원에 달하는 불용액 청산과 50억 규모의 발전기금 전입 등을 통해 등록금을 5%까지 내릴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저금리로 발전기금 수익이 악화했다며, 등록금 0.25% 인하안을 제시했습니다.
학교와 학생회 측 인사 9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양측의 의견을 표결에 붙여 1표 차이로 학교 측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전기금 전입금을 갑자기 50억 원에서 0원으로 감축하는 학교의 행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발전기금 확보와 전입금 확대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