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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야구장이 없었던 울산에도 오는 3월 21일 야구장이 준공됩니다. 이를 계기로 프로야구단을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시의회와 울산야구협회, 울산야구연합회가 한 목소리로 프로야구 NC구단의 연고지 울산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김종무/울산시의원 : 울산시민이 염원하는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울산시가 공식입장을 시민들에게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이들은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그동안 다른 지역에까지 가야 했지만, 울산야구장이 준공되는 만큼, 광역시에 걸맞게 프로야구단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유치 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호진/울산야구연합회장 : NC야구단 유치 등 동호인들 간의 프로야구단 유치 열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유치위원회도 구성하고 서명 운동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동욱 시의회 의장도 "NC가 연고지를 울산으로 옮길 수 있도록 시의회가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UBC가 연일 이 문제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블로그 등을 통해 의견을 나타내고 있으며, 각종 매체에서도 앞다퉈 관련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NC구단 측은 "야구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석현/NC다이노스 단장 :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좋은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습니다.]
한편 한국 야구위원회는 내일(22일) 준공을 앞둔 울산야구장을 직접 방문해 야구장 시설을 점검합니다.
프로야구 구단을 유치하자는 여론이 확산되자 울산시가 내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