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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도 카드사와 은행 지점마다 고객들의 문의로 대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금융사 임원들의 사퇴가 줄을 잇는 가운데 금융 당국은 유출 사고 당시 재직했던 임원도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 유출 피해 확인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 영업일을 맞아 은행과 카드사 지점은 카드의 해지나 재발급을 요구하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롯데백화점에는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이 몰려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KB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 농협카드의 재발급과 해지를 신청한 회원은 1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해당 카드사와 은행들은 영업 인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본점 인력 2천600여 명 가운데 1천 명을 영업점에 긴급 투입했고, 농협 은행도 영업점과 콜센터 상담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카드 3사 임원진과 신용평가사 KCB 임원진이 이미 줄줄이 사퇴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현직 임원뿐 아니라 사고 당시 재직했던 전 관련자들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보 유출 사고가 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금감원과 금융위는 내일 금융권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