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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종 광주시의원 민주당 탈당…安신당 참여

입력 : 2014.01.21 12:05

이용섭 의원 측근 탈당 해석 분분


민주당 소속 송경종 광주시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당은 거대 야당이면서도 뿌리 깊은 계파주의 폐해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의 희망도 만들지 못했다"며 "시대의 요청인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호남 소외 극복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민주당 탈당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송 의원은 이용섭 국회의원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분류돼왔다.

따라서 송 의원의 탈당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2월 21일 송 의원의 출판기념회 때 이용섭 의원의 송 의원에 대한 발언 등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송 의원이 민주당 소속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경쟁이 안 되는 등 민주당 지역위원회 내에서 입지가 좁아져 탈당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일부 오해가 있지만 이 의원의 축사는 통상적인 것이었다"며 "이 의원은 저의 탈당 소식을 접하고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저는 멀리 보고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의원 측은 "이 의원이 송 의원의 탈당 소식을 접하고 '5년 신뢰가 깨졌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의원들 중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참여키로 한 의원은 서정성, 진선기, 홍인화, 송경종 등 4명이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