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21일 지적 장애가 있는 선배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S(19)군을 구속하고, H(19)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9일 오후 1시께 괴산군 청안면의 한 야산에서 중학교 선배인 A(23)씨를 골프채 등으로 수십 차례 때린 뒤 현금 15만원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9월에는 A씨와 술을 마신 뒤 술값이 수십만원임에도 술값과 이자를 포함해 250만원을 내놓으라고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A씨는 말을 더듬는 등 지적 장애가 있으나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않아 장애 판정도 받지 못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