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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몰도 포인트 결제 해킹?…추가 피해 우려

정영태 기자

입력 : 2014.01.20 20:43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인 CJ몰 가입자들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 당해 결제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해커가 CJ몰에서 모바일 상품권 수십만원 어치를 구입한 뒤 스미싱을 통해 빼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CJ몰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때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포인트 결제를 할 수 있다는 허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CJ 통합 포인트를 할인받아 산 뒤 현금처럼 쌓아놓고 쓰는 가입자들이 많다는 걸 해커가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사한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CJ몰측은 해킹 피해 사실이나 가입자 주의사항을 공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CJ그룹은 씨제이몰을 포함한 계열사 사이트 회원들의 아이디와 포인트를 씨제이원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입자만 천5백만명 이상으로, 개인정보 해킹 규모에 따라서는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