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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살인 이 여성은 최근 첫 아이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임신성 당뇨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김 모 씨(38세)/임신성 당뇨 : 임신성 당뇨로 인해서 아기도 혹시 선천적으로 당뇨나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고요.]
한 대학병원이 2012년에 출산한 산모 6천 800명을 분석한 결과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37.2%로 10년 동안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5세 이상 초산모의 경우 35세 미만 초산모보다 임신 합병증인 전치태만이 나타날 위험도가 1.9배, 임신성 당뇨와 산후출혈 위험도는 1.8배나 높았습니다.
[한유정/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대사장애 등이 잘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당이 높아지는 추세가 될 수가 있고 임신 전에 자궁내막 손상 등의 시술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전치태만이라든지 산후출혈의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령 임신부라도 출산 이후의 결과는 정상 임신부와 비교해 산모나 신생아의 합병증 차이는 없었습니다.
고령 임신부도 계획적으로 아기를 갖고 산전관리를 잘하면 건강한 아이를 낳는 데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김문영/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지병이 있는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임신을 준비하려면요. 그런 것도 준비를 하셔야 되고 자궁에 혹이나 근종, 난소 혹 이런 것도 모르고 임신하시는 분들이 계셔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미리 체크를 하려면은 반드시 계획적인 임신 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령 임신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을 막기 위해서는 임신 한 달 전부터는 엽산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 임신이라도 체중이 정상이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임신 전에 반드시 체중 조절과 함께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