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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시내 버스 모습입니다.
이 정도면 포기하고 내릴 만도 한데,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급기야 건장한 청년 두 명이 달려들어 한 명은 사람을 밀어 넣고, 다른 한 명은 문을 닫습니다.
그야말로 우격다짐, 사람인지 짐짝인지 분간이 안 가는데요, 결국 문을 닫는 데 성공할까요?
네,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푸시맨'으로 보이는 청년이 다람쥐처럼 버스 창문으로 뛰어오르자 버스가 출발합니다.
쿠바의 만원 버스, 과거 우리의 만원 버스보다 한술 더 뜨는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