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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댄스까지…배구 올스타 '숨은 끼' 발산!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01.19 21:41|수정 : 2014.01.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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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습니다. 선수들의 숨은 끼가 대단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와 팬들이 하나 된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꽃미남 스타 김요한과 문성민이 팬들의 요청으로 즉석 사투리 대결을 벌이고,

[김요한/LIG손해보험 : 아야, 손 맞았냐 안 맞아부렀냐? 거시기 해불구마잉.]

[문성민/현대캐피탈 : 안 맞았지.]

여오현은 배구공으로 제기차기 실력을 뽐냅니다.

코트에서는 틈만 나면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가 펼쳐졌습니다.

걸 그룹 댄스는 기본이고, 고난도 비보이 춤까지 등장했습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송명근과 전광인은 세리머니에서도 막상막하 자존심 경쟁을 펼쳤습니다.

여자 경기에 남자 선수가, 남자 경기에 여자 선수가 깜짝 투입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여오현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MVP로도 뽑혔습니다.

[여오현/현대캐피탈 리베로 :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경기장에 많이 와주시는데요. 앞으로도 저희 선수들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더 멋진 플레이로 선수들이 아마 보답할 것입니다.]

흥겨운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배구는 오는 수요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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