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이 은평구의 노숙인과 장애인 보호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찾아 주일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지나 12일 추기경 서임 이후 첫 사목 활동입니다.
염 추기경은 "몸이 멀쩡한 사람 중에도 장애인이 많다"며, "많은 것을 갖고 화려하게 산다고 행복한 게 아니고 행복은 우리 마음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남을 위해 살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남을 위한 기도만 해도 아주 큰일을 하는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미사가 끝난 뒤 재활실에 들러 환자들과 한명 한명 악수와 포옹을 하며 쾌유를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