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NBA 출신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알코올 중독 재활원에 입소했습니다.
로드먼의 에이전트인 대런 프린스는 로드먼이 현지시간 15일 재활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고 AP통신과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프린스는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 것이 악몽으로 변했다"면서 "데니스 로드먼은 심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에서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로드먼은 자신을 '초인간적인' 정치적 인물과 조정자로 비치게 하는 부담때문에 극도의 피로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지난해부터 수차례 방북했으며, 지난 6∼13일에는 전직 NBA 선수들을 이끌고 북한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7일 CNN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스스로 잘못을 해서 북한에 억류됐다는 식의 주장을 펴 구설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