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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중앙은행, 비윤리적 기업 투자지분 매각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1.18 19:05


스위스 중앙은행은 윤리적으로 의심스러운 사업과 관련된 회사들에 투자된 지분을 모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 이사회는 회사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은 채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를 생산하거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조직적인 환경파괴에 책임이 있는 회사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 밝혔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주식시장의 중요한 기관투자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말 현재 투자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81조 5천6백4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는 대형 또는 중견 은행들의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유형의 투자를 배제할지 여부는 정기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주식 처분 방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금지된 무기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국제협약을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