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어제(17일) 오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모두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지금까지 현지에서 들어온 전문을 보면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지 공관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의 피해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탄 테러가 일어난 곳은 카불주재 한국대사관으로부터 550미터 가량 떨어진 곳으로 외교관과 국제기구 직원, 언론인, 기업인 등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피해자 중엔 영국인, 캐나다인, 러시아인, 레바논인 등 외국인 13명이 포함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정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가로, 지난해 기준 86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