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가 연달아 벌어진 가족 살해 뒤 자살 사건에 충격에 빠졌다.
17일(현지시간) 유타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타주 스패니시포크의 현직 경찰관인 조슈아 보렌(34)이 아내, 장모, 자녀 등 가족 4명을 살해하고 자살했다.
린던 경찰서 소속인 보렌이 교대 시간에 출근하지 않아 밤 11시께 집으로 찾아간 동료 경찰관들은 보렌과 가족 등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렌은 장모 메리 킹(55), 아내 켈리(32), 그리고 7살, 5살 난 두 아들을 침실에서 총으로 쏴 살해하고 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스패니시포크 경찰국 매슈 존즌 경위는 "몇 달 동안 부부 싸움이 잦았지만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유타주 시러큐스에서 카일러 람스델-올리바(32)라는 여성이 13살, 7살 난 두 딸을 총으로 살해하고 자살했다.
람스델-올리바는 동거하던 남자가 말다툼을 벌이고 짐을 싸 집을 나가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