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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1.16 23:33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달보다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일치하는 수치로, 최근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1% 떨어진 데 이어 11월에는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를 기록해 최근 3년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정책목표인 2% 상승에 못미치는 것입니다.

항목별로는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3.1%나 올랐고 의류와 식품 가격도 각각 0.9%와 0.1%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임대료, 의료비, 담배 가격도 올랐지만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0.1% 오르는 데 그쳐 최근의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