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서 제기한 '야권연대 불가론'에 대해 "창당도 좋고 새정치도 좋지만, 모든 과거를 구태로 모는 행태야말로 구태"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제1 야당 대표로서 전국 단위의 야권연합을 성사시켜, 선거 승리의 주역으로 꼽혔던 정 고문은 오늘(16일) 개인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고문은 "옛 것에서 배워 새로운 것을 깨닫는 게 새정치"라면서 안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정 고문은 지난 1997년, 2002년 집권 과정을 거론하며 "이 모두가 연합정치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회고한 뒤 "선거연합은 모든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가장 선진적 정치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