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에 권오준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포스코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 사장을 최고경영자 후보인 사내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권 회장 내정자는 3월 14일 정기 주총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유상부·이구택 전 회장, 정준양 현 회장에 이어 내부 인사가 CEO를 계속 맡게 됐습니다.
포스코 측은 "철강업체 전체가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권 사장이 고유기술 개발로 장기적 성장 엔진을 육성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경영쇄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회장 내정자는 "전 임직원의 힘을 모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권 회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금속학과와 미국 피츠버그대를 졸업했습니다.
1986년 포항제철 출연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해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연구원 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포스코 기술부문장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