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홍콩에 수출된 '경북 계란'…현지서 인기만점

TBC 정병훈

입력 : 2014.01.16 17:45

동영상

<앵커>

지난해 경북지역 계란 47만 개가 홍콩에 수출됐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올해는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 홍콩을 동남아 지역 수출 교두보로 삼을 계획입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양계농협은 홍콩에 47만 개의 계란을 수출했는데 수출물량은 전년 대비 28.2% 수출금액은 94.3%가 증가했습니다.

수출 물량은 모두 경북 양계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으로 영천유통센터를 통해 6차례 수출했습니다.
 
[신병태/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장 : 농가와 현장의 선별·포장하는 광경을 보고 그 이후로 2013년도에는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들어서도 벌써 한 차례 선적돼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올해 홍콩 수출물량은 100만 개, 현지 반응이 괜찮아 판매하는 대형마트도 지난해 한 곳에서 두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말 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산 계란에 대한 소비의향을 조사한 결과 71.7%가 구매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미국이나 중국산보다 높았고 일본산에 비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병규/농협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 홍콩 직매장을 돌면서 소비자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위생상태라든가 안전성, 신선도 평가에서 한국산 계란이 굉장히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양계농협은 홍콩을 동남아 지역으로의 계란수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적정 가격의 유지와 포장 개선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뒤따른다면 경북지역 계란의 수출 확대는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