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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납치 의뢰한 여자…그녀의 진짜 얼굴은?

하대석 기자

입력 : 2014.01.16 16:24|수정 : 2014.01.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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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일 오후 3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한 남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강제로 차에 태워 끌려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비명을 들은 목격자들의 신고로 고속도로 순찰대가 출동했고, 대낮 영동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순찰차가 납치범의 차량을 포위하고 세 명의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납치범 차량에는 공연예술가 채 모씨의 싸늘한 주검이 발견됐습니다.

검거된 납치살해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채씨의 전 부인 이모 씨가 납치를 사주했다고 말했습니다.

전 부인이 자신이 남편 최 씨에게 결혼 직후 건넨 돈 1억을 돌려 받아달라는 의뢰였습니다.

납치를 의뢰한 전 부인 이씨는 남편이 결혼 초부터 자기 돈을 가져갔고, 갈라선 뒤에도 자주 연락해 돈을 달라고 협박을 일삼아 청부 납치를 의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_50반면 숨진 채 씨의 유가족들은 수십 억대 자산가인 채 씨가 그럴 리가 없다며, 오히려 채씨의 재산을 노리고 이씨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합니다.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이 부부는 아파트 이웃으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웠고, 시부모님한테도 잘하는 살가운 며느리,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유학파 피아니스트 이 씨는 여러모로 완벽해 보이는 아내였습니다.

하지만 결혼 뒤 넉 달이 지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불협화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촉망받던 공연예술가와 미모의 피아니스트의 결합으로 문화계 인사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한 부부.

왜 부부는 3년 후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이번 주 금요일 방영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 남편 청부납치를 사주한 한 여인의 인생을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