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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기관 '방만경영' 개선 착수

조기호 기자

입력 : 2014.01.16 15:17


환경부는 5개 산하 기관의 기관장과 함께 '방만 경영'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대학생 자녀에게 무상 지원하는 학자금 제도를 폐지할 지와 업무와 관계없는 의료 실비 지원 금지, 장기 근속자, 퇴직자에게 고가의 기념품을 주지 않는 방안 등 복지 지출과 관련된 내용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특히 유급 안식년 등 휴직 제도도 국가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하고 직원 가족의 특별 채용 역시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공공기관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도 국민이 볼 때는 비정상적인 관행이 아직 많다"며 "기존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 행복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산하 기관의 '방만 경영' 정상화 이행 실적을 오는 6월쯤 점검해 미흡한 기관의 기관장은 잔여 임기와 관계없이 해임을 건의하고 조직 규모를 동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