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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호주공장 폐쇄로 한국공장 수출물량 늘 것"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1.15 16:28


제너럴모터스의 호주 공장 폐쇄로 한국 공장의 대 호주 수출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말했습니다.

자코비 사장은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행사장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해외 시장을 위한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다"며 호주 공장 폐쇄가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코비 사장은 한국과 호주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을 고려하면 한국이 호주로 더 많은 차량을 출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GM은 오펠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유럽에서 내년 말까지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지난달에는 호주달러화 강세로 오는 2017년까지 호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 결정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차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한국GM의 구조조정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메리 바라 GM 신임 최고경영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시장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라 신임 CEO는 한국의 높은 인건비에 대한 질문에 "경쟁력 관점에서 그것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GM의 중국 내 생산량 증가가 한국의 생산량 축소로 이어질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의 전반적인 계획은 판매처를 구축하는 것이며, 무엇이 최선인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에 관한 특정한 견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