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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 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혈관성형술'

입력 : 2014.01.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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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되면 당뇨,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져 결국 만성 신부전증에 이르게 되는데요.

상태가 심각한 경우 혈액투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3년간 혈액투석을 받아온 제숙자 씨. 

[이승호/44세 보호자 : 2008년도에 병원에서 만성신부전이라고 확정을 받으셨고 그다음에 한 2011년도서부터 신장이 기능이 그전까지는 아직 좀 남아있었는데 그게 이제 한 5%대로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투석을 시작을 해서 하게 된 거죠.]

만성 신부전증은 신장 손상으로 정상적인 신장의 기능이 20~30% 이하로 감소되고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노폐물과 수분이 몸에 쌓이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2006년에서 2010년 까지 5년간, 약 37.1% 증가한 걸로 나타납니다.

[송단/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 : 사실은 환자기 증상을 알게 되면은 결국은 콩팥이 완전히 망가진 경우에나 알지 그전에는 잘 모릅니다. 자각증상에 소화가 안 된다든지 음식이 먹기 싫고 얼굴이 붓고 전체가 붓고 이런 게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사실은 자각증상을 알기까지는 굉장히 힘듭니다. 만성신부전증이 그래서 굉장히 무서운 병입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오랜 기간 혈액투석을 받다 보면 동정맥루의 기능장애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입원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데요.

혈류 흐름에 장애가 생기면 원활한 혈액 투석이 어렵기 때문에 혈관성형술을 해 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송단/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 : 사람에게는 팔이 두 개밖에 없기 때문에 만약에 왼쪽 팔 아래쪽에 만들어 놓으면은 위쪽에도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위쪽에 만드는 경우에는 다른 쪽 팔에 가든지 다른 쪽 팔에 못 가면 결국은 환자는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풍선이라는 거를 이용해서 풍선을 이용해서 안에 좁아진 부위를 넓혀주는 그런 시술을 하는 겁니다.]

혈관성형술을 시행하면 한번 만든 투석용 혈관을 오랫동안 쓸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는 유용한 수술입니다.

오랜 혈액투석으로 동정맥루의 합병증이 발생해 혈관성형술을 받은 전 모 씨.

[전 모 씨/38세 : (지금은) 자기 혈관을 찾아서 원래 있던 걸 제거하고 다시 제 혈관으로 다시 했거든요. 이게 쓰기도 좋고, 혈관 상태도 괜찮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은 혈액투석을 받아도 제거할 수 있는 노폐물의 양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평소 식이요법도 중요한데요.

가능한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