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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도노조 지도부 구속영장 대상 오후 결정

입력 : 2014.01.15 10:56


경찰은 15일 김명환 위원장 등 자진 출석한 13명의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날 오후 늦게 영장 신청 대상자를 선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 등은 노조 내 지위와 파업에서의 역할이 크고 도피 기간이 장기간이었기 때문에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노조 지도부를 상대로 파업 경위와 도주 경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현재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김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대변인 등 노조 핵심 간부와 엄길용 서울본부장 등 9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전 동부서와 경북 영주서, 부산 동부서, 전남 순천서 등 4개 경찰서에서 각 지역본부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철도노조 지도부는 지난달 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코레일에 의해 고소됐다.

철도파업이 시작된 이후 김 위원장 등 35명의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