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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차림에 고급 승용차'…잡고 보니 4억대 절도범

입력 : 2014.01.15 08:40|수정 : 2014.01.15 09:01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15일) CCTV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파트 1층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54)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양주시 고읍동의 모 아파트 1층 베란다 창문을 뜯고 들어가 금목걸이 등 27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북부와 인천 지역에서 모두 80차례에 걸쳐 4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저녁 시간대 불 꺼진 1층 아파트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CCTV는 주로 현관 주위를 감시하도록 설치된 데다 1층의 경우 조경수 등으로 가려져 침투가 쉽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특히 양복 차림에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주민의 의심을 피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