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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총무원장 "자비와 화쟁으로 사회갈등 해소할 것"

정경윤 기자

입력 : 2014.01.14 19:22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자비와 화쟁으로 이웃과 함께 하겠다"면서 나눔과 봉사의 불교, 지혜와 자비를 구현하는 사대부중 공동체, 지속적 종단 혁신을 제34대 집행부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눔과 봉사의 과제와 관련해 1 사찰 1 사회시설 운영과 남북간 대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불교 역할 강화, 불교 한류 개척 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남북 문제와 관련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남북 불교도 평화기원 법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간화선을 비롯한 다양한 수행의 전통과 세계에서 유일한 대중안거 수행 문화를 발전시켜 대중문화 한류가 불교 한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진실의 편에 서서 균형과 조정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게 화쟁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관점과 마음에서 합리적으로 사회 문제를 다루는 마당인 '대한민국 야단법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화쟁 100일 순례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