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부당해고 철회' 레미콘 노동자 2명 타워크레인 농성

정윤식 기자

입력 : 2014.01.14 18:33


오늘(14일) 새벽 2시 50분쯤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해고된 레미콘 노동자 2명이 타워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이들이 아주레미콘 노조 소속의 51살 이 모 씨와 47살 최 모 씨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들이 지난해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다 해고된 데 이어 최근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뒤 사측에 대화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타워 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주레미콘 노조원 40여 명은 근로 환경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파업에 돌입해 아주레미콘 본사 앞에서 한 달 넘게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이 씨 등이 자신들의 복직과 아주레미콘 분회의 노동조합 활동을 회사가 인정해줄 때까지 크레인에서 내려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