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중국 "영토수호 의지 얕잡아 보지 말라"…일본에 경고

정유미 기자

입력 : 2014.01.13 17:15|수정 : 2014.01.13 17:21

일본에 경고 교과서해설서 '센카쿠=日영토' 표기 검토에 반발


중국은 일본이 중·고교 교과서편집 지침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명기하는 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중국의 강력한 의지와 결심을 얕잡아보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교과서 해설서 개정문제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최근 중국의 센카쿠 해역 진입에 대해 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협력해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일본이 댜오위다오를 훔쳐간 경위는 매우 명확하다며 댜오위다오에 관한 일본의 잘못된 언행은 세계의 반 파시스트전쟁의 승리 성과를 부정하려는 것이자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 질서를 부정하고 유엔헌장 정신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이 중국정부의 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강력한 의지와 결심을 얕잡아보지 말 것을 권고한다며 댜오위다오 문제에서 도발적 행동을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굳건하게 대응할 것이고 모든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오노데라 방위상이 최근 중국의 남중국해 어업조례를 비난한 것에 대해서도 국제사회는 일본 인사의 그런 주장에 담긴 진정한 목적에 고도의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