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민간기업이 1천748억 원을 투입해 중국 쓰촨성에 타이타닉호의 침몰 당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타이타닉호 테마파크를 세울 예정이라고 홍콩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에너지 회사인 쓰촨칠성에너지투자그룹은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억 위안을 투자해 타이타닉호의 '형제 배'로 불리는 올림픽호를 모델로 타이타닉호를 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남아있는 올림픽호의 청사진과 인양된 타이타닉호의 가구들에 의존해 타이타닉호를 복제할 계획입니다.
배의 설계는 미국 회사가, 건조는 중국 조선회사가 맡았습니다.
배가 완성되는 데는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완성된 배는 쓰촨성의 시골마을인 다잉현을 가로지르는 치 강변에 띄워 테마파크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쓰촨칠성에너지투자그룹의 쑤사오쥔 최고경영자는 사람들이 침몰 당시의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배가 빙산에 충돌할 때 배가 흔들릴 것이며 음성과 빛의 효과를 통해 배에 물이 들어차는 느낌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