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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빠르게 증가하는 암 발병률, 초기 발견이 중요!

입력 : 2014.0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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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 암등록본부가 암에 대한 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세 명 중 한 명은 암을 경험한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직장인들은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해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치료할 기회를 놓치기가 쉽습니다.

30대 직장인 정 모 씨, 정 씨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 모 씨/37세 : 좀 이상해서 병원에 진료를 왔더니 유방암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셔서 검사를 받았는데 1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데로 전이가 안 됐다고 하는데 정말 많이 놀랐어요.]

유방암은 유관, 즉 유선과 소엽에 악성 종양이 생긴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이 비교적 강한데다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김현아 교수/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 과장 : 유방암은 기본적으로는 유방에 암이 생기는 거고요, 이제 젊은 여성분부터 나이 든 여성분까지 사실은 다 생길 수 있어요. 주기적으로 본인이 자꾸 만지셔가지고 안 만져지던 게 뭐가 만져지시면은 빨리 병원을 찾아오시는 게 좋습니다.]

정 씨처럼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하고 치료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이 97.8%로 높지만, 2~3기를 넘어가면 생존율이 89.9%, 4기에는 34.5%까지 떨어집니다.

[김현아 교수/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 과장 :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작을 때 발견을 하셔가지고 오셨기 때문에 저희가 수술이 굉장히 쉽습니다. 유방암 학회에서 권고를 하고 있는 거는 40세 이후 여성분들은 1년에 한 번씩 병원에 와서 검진을 하기를 권해드리고 있고요. 꼭 바쁘시다고 이제 미루고 계시지 마시고 토요일 날 진료를 하고 있으니까 오셔서 검진받으시고요.]

박 씨도 토요일 진료를 통해 얼마 전 폐암을 발견했습니다.

[박 모 씨/45세 :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평일에는 병원에 올 시간이 없어서 꾸준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검진을 받아야겠다. 토요일에도 진료를 한다고 해서 병원을 와봤는데 폐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폐암은 5년 생존율이 14%에 불과할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유독 치료가 어려운 암인데요.

[이해원/원자력병원 폐암센터 과장 : 폐암은 5년 생존율이 평균 20% 미만입니다. 그렇지만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폐암 1기의 경우에는 완치율이 90% 이상이 됩니다. 그렇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서 검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같은 경우에 저선량 CT로 간단하게 검사를 하면은 자기의 폐암 발생 가능성도 확인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발병률,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바쁘더라도 토요 진료 등을 통해 전문의사와 상담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