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60여개국에 진출해 임직원 32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삼성 배우기'에 나섰습니다.
GE코리아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서 열린 '2014 GE글로벌리더십미팅'에서 삼성을 벤치마킹 기업으로 정하고,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 임원 600여명이 삼성의 경쟁력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GE글로벌리더십미팅은 GE의 핵심 리더십 미팅으로 이멜트 회장의 주재 아래 글로벌 임원들이 모여 올해 성장 목표와 전략,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GE는 삼성이 거대 기업으로서 규모의 이점을 유지하는 한편 시장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고 있어 올해 주제인 '스피드 경영'에 부합하는 대표 기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GE코리아 강성욱 사장과 삼성의 경쟁력을 심층 연구한 서울대학교 경영대 송재용 교수가 대담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강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고, GE 내부에서도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부쩍 자랐다"면서 "이멜트 회장은 삼성을 포함한 한국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