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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위자료 다투다가 아내 폭행치사 50대 영장

입력 : 2014.01.13 11:26


이혼소송 중 위자료 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3일 폭행치사 혐의로 남편 A(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시간에 파주시내 한 모텔에서 이혼소송 중인 부인 B(47)씨와 얘기하다가 다퉈 누워 있는 B씨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머리를 방바닥에 부딪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숨을 쉬지 않자 119상황실에 스스로 신고했다.

B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B씨와 술을 마신 뒤 함께 모텔에 들어가 이혼 문제를 상의했으며 위자료와 맞고소 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홧김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파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