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캠프를 봉쇄하면서 수십 명이 아사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가 시리아 반정부 단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들의 연합체인 '시리아혁명총위원회'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의 야르무크 난민캠프에서 최근까지 굶주림 등으로 4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혁명총위원회는 시리아 정부군이 180일째 야르무크 난민캠프를 둘러싸고 인도적 지원 물자의 반입을 허용하지 않아 식량과 의약품이 고갈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AP통신은 시리아 정부군이 1년여 전 야르무크 캠프를 반군이 장악했고 일부 팔레스타인 단체들이 반군에 가세하자 캠프를 포위했다고 전했습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가운데 최대 규모로 2만 명 넘는 난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