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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대서양 잇는 '니카라과 운하' 연말 착공"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1.12 15:46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니카라과 운하가 예정대로 올해 말 건설에 들어갑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과 운하 건설을 맡은 '베이징 대양운하 투자관리유한공사'의 왕징 회장은 성명을 통해 "니카라과운하 건설 작업이 계획한 대로 2014년 12월에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니카라과 운하 착공이 연기될 수 있다는 인상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니카라과 운하 당국은 지난 5일 운하 건설이 2015년까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으며, 왕징이 운영하는 신웨이 공사가 해외 대형 프로젝트 투자에 실패한 전력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왕징이 운영하는 베이징 대양운하 투자관리유한공사는 지난해 6월 니카라과 운하 건설권과 50년간 운영권을 따냈으며 운영권은 50년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400억 달러, 우리 돈 42조 4천억원을 들여 286㎞ 길이로 건설되는 니카라과 운하가 계획대로 6년 뒤 완공되면 지금까지 유일하게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던 파나마 운하와 경쟁하며 세계 교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