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던 그리스 경제에 대해 올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그리스의 실물지표 상당수가 바닥을 다지거나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주식시장은 새해 들어 7거래일째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지난해 그리스 자동차 판매가 2012년보다 1.2% 늘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스의 관광업은 GDP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1천700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긴축정책으로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소비도 살아나 지난해 겨울 세일기간의 유통업체 매출 감소율이 전년보다 낮은 9%대로 추정됐고 연간으로는 14%로 2012년의 14.9%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2010년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올해 상반기에 졸업하고 하반기에는 5년 만기 국채를 발행해 국제금융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리스는 지난해 10월 실업률이 27.8%로 9월의 27.7%보다 소폭 높아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11월 산업생산도 6.1% 감소해 5개월 연속 뒷걸음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