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與 "의협 파업 명분없어" vs 野 "영리화 철회해야"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1.11 14:11


여야는 정부의 의료 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에 등에 반발해 집단 휴진돌입 여부를 논의하는 대한의사협회를 비판하면서도 사안의 해결 방안에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을 민영화라고 우기며 파업하겠다는 것은 명분도 없고 국민의 불편만 초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원격진료나 영리법인 자회사 설립 허용 등과 같은 의료서비스 규제 완화는 민영화와 아무 관계없다"며 의사협회에 "명분 없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용익 의원은 "의사들의 진료 거부는 필연적으로 국민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가급적 파업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정부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수서발 KTX 민영화 등에 이어 의료 영리화 논의와 관련해서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못하고 회피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파업 논의의 원인이 된 의료영리화 방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총파업 출정식을 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의료법인의 영리 자법인을 통한 영리활동 확대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을 협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