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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도 '김연아 특집'…외신 '소치를 빛낼 별'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01.11 01:21|수정 : 2014.01.11 01:21

동영상

<앵커>

소치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습니다. IOC도 홈페이지에 특집기사를 실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OC는 인터넷 홈페이지 첫 화면에 김연아의 사진과 함께 '링크의 여왕, 김연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때 연기 모습 동영상도 다시 올려놓고 "기네스북에 세계 기록을 새겨넣은 최고의 장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찬사를 보냈던 뒷얘기도 소개했습니다.

최근 근황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오랜 공백과 부상까지 딛고 변함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고성희/피겨 국제심판 : 자신감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된 것 같아요. 심판들도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아서 가슴이 좀 찡하다는 그런 느낌도 받았어요.]

뉴욕 타임즈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소치를 빛낼 별'로 김연아를 꼽았습니다.

스키 여제 린지 본이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피겨의 김연아가 더 주목을 받게 됐다고 전망했습니다.

소치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화제의 중심에는 김연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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