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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TPP 공식 참여 희망"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01.10 18:28|수정 : 2014.01.10 19:38


박근혜 대통령이 "TPP, 즉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공식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0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TPP 참여국들과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져서 공식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TPP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오는 13일 미국을 시작으로 TPP 참여 6개 나라와 잇따라 예비 양자협의에 나섭니다.

앞서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는 지난달 "12개 나라가 진행 중인 TPP 협상은 사실상 '종료' 단계"라며, "한국을 포함해 새로운 국가들을 협상에 참여시키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예비 양자협의는 우리나라의 TPP 참여시기를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미국이 중심이 돼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관세 철폐와 경제통합을 목표로 한 협력체제로, 호주와 일본 등 12개 나라가 교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