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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453일 만에 SK 격파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01.10 01:42|수정 : 2014.01.1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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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5위 전자랜드가 헤인즈가 징계에서 돌아온 선두 SK를 누르고 SK전 8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력 파문으로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던 SK 헤인즈는 경기 전 팬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2쿼터 중반에 투입됐는데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듯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13득점에 그쳤습니다.

SK전 8연패를 끊겠다는 전자랜드 선수들의 투지가 빛났습니다. 플레잉코치가 된 이현호가 3점슛 세 개 포함 17점에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75대 66으로 이긴 전자랜드가 무려 453일 만에 SK전 승리를 맛봤습니다.

KCC는 23점을 넣은 윌커슨의 활약 속에 동부를 74대 64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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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이 LIG를 누르고 최근 8연승, 홈 2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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