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사상 첫 비 자민당 출신 총리였던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가 도쿄도 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호소카와 전 총리와 가까운 인사들을 인용, 호소카와가 탈 원전을 기치로 내걸고 도쿄 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며칠 안에 출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호소카와 전 총리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원전에 반대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문기자 출신인 호소카와는 자민당 소속으로 중앙정계에 입문했지만 1992년 일본 신당을 결성한 뒤 1993년 8월 비 자민당 출신으로는 처음 총리가 돼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