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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동생 미국 급파…야스쿠니 수습 시도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1.09 19:48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의 지난달 말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미국의 반발을 수습하기 위해 아베 총리의 동생인 기시 노부오 외무성 부대신을 파견합니다.

기시 부대신은 아베 총리의 친동생이지만 외가에 양자로 입적한 탓에 성이 다릅니다.

외무성은 오늘 기시 부대신이 13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시 부대신은 워싱턴과 보스턴을 잇달아 방문해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은 기시 부대신이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아베 총리의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하고 이해를 얻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미국이 '실망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하자 총리 관저와 외무성, 국회 등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무장관 경력의 나카소네 히로후미 미일국회의원연맹 회장 등 자민당 의원 3명은 현지시간 어제 워싱턴 교외에서 미국 정가의 지일파인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아베 총리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또 '아베의 외교 책사'인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도 다음주 미국을 찾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