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다음 주 초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사회 각종 현안과 국회 운영 등에 대한 구상을 공개합니다.
황 대표는 오는 14일 공공기관 개혁, 내수 활성화, 세제 개혁, 창조경제 구축 등을 실현하는 입법에 힘쓰겠다는 복안을 밝히고, 야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 비전을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황 대표는 또,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교육감 선거 직선제 폐지 같은 지방선거 개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김 대표는 황 대표에 하루 앞서 회견을 하고 박 대통령과 정부를 상대로 '소통의 정치'를 강조하면서 올 한 해 동안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을 수용할 것을 거듭 요구하고, 정치권은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에 나서자고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북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주장하는 동시에 민주당도 여기에 적극 협조할 용의를 천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