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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 끓이다가 불 번져…키우던 개 10마리 폐사

입력 : 2014.01.09 16:19|수정 : 2014.01.09 16:19


오늘(9일)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김모(48)씨 소유의 개사육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육장에 있던 개 10마리가 폐사하고 슬레이트로 된 가건물 20㎡가 타 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는 김씨가 개에게 주는 먹이를 끓이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옆에 있던 나무와 종이 등으로 불이 옮아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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