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시간 외 거래를 활성화하고 정규시장의 거래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오늘(9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거래소 선진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당일 종가로 매매 가능한 시간을 오후 3시 반에서 4시까지로 연장해 사실상 정규시장화하고, 이후 6시까지인 시간 외 단일가 거래는 30분 간격에서 5분 또는 10분 간격으로 체결되도록 바꿔 거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진화 전략에는 정규시장 종가 대비 5%로 정해져 있는 시간외시장의 가격제한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거래소는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까지 새로운 시간 외 거래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거래소는 아울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정규시장 거래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금융투자업계 전반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