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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햄버거까지 얼리는 미국 강추위

입력 : 2014.01.09 07:41|수정 : 2014.01.09 07:41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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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륙의 기록적인 한파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영하 2~30도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데 현지 기자들의 보도모습 보시면 얼마나 추운지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얼굴을 가린 채 눈만 내놓고 현장 중계를 하기도 하고요.

얼마나 추웠는지 눈물까지 얼어버렸습니다.

10분 만에 얼어버린 햄버거와 스테이크, 물에 젖은 옷도 금방 딱딱해졌습니다.

아이들 놀이기구에도 함부로 몸을 던지진 말아야겠습니다.

쇠기둥에 혓바닥을 내밀기도 했는데, 금세 붙어버리기도 했습니다.

화성보다 춥다고 하더니, 정말 혹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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